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다시 주시한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뮌헨이 리버풀에서 뛰는 비르츠의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그를 향한 영입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25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의 영입 경쟁을 뚫고 이적료 1억 1600만 파운드(약 2110억원)를 투자해 비르츠를 품었다. 비르츠가 레버쿠젠 시절 5년간 57골 63도움을 기록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평정했기 때문에 기대를 반영한 투자였다.
하지만 비르츠는 강한 압박과 몸싸움을 요구하는 EPL 무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이적 후 총 54경기에서 7골 9도움을 남겼고, 올 시즌에도 5경기에 출전해 단 1도움만 기록 중이다. 연계 플레이는 준수하지만 문전 앞 마무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감독은 2030년까지 계약을 맺은 비르츠를 여전히 신뢰한다. 구단 역시 당장 그를 매각할 계획은 없다. 그러나 막대한 이적료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 길어지면서 구단 내부의 우려도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뮌헨이 이 틈을 노린다. 매체는 "뮌헨 경영진은 비르츠가 레버쿠젠을 떠날 때부터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뮌헨은 비르츠의 기량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며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그의 입지 변화를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에도 비르츠가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뮌헨은 시즌 종료 후 본격적인 영입 작업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재능으로 불리던 비르츠를 품어 팀 전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르츠가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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