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독주는 흔들림이 없었다. 어느덧 28주 연속 정상이다. 반면 3주 전 120주 만에 2위까지 뛰어올랐던 손흥민(34·LA FC)은 김도영(23·KIA 타이거즈)과 불과 15표 차의 접전 끝에 4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지난 9월 17일 오후 3시 1분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65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1만 3764표를 받았다.
지난 38차 투표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던 이강인은 이후 무려 28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며 남자 스포츠 스타 최고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강인을 향한 팬들의 지지는 꾸준했다. 직전 64차 투표에서 1만 3785표를 획득했던 이강인은 이번에도 불과 21표 적은 1만 3764표를 받으며 1만 3000표 이상의 탄탄한 화력을 유지했다.
그라운드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투표 기간 열린 오사수나와 2026~202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시즌 2호 골까지 터트렸다.
2위는 4402표를 얻은 허웅(33·부산 KCC)이 차지했다. 1위 이강인과 격차는 컸지만, 상위권을 지키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눈길을 끈 건 3위 경쟁이었다. 김도영이 2094표를 받아 3위에 올랐고 손흥민은 2079표로 그 뒤를 이었다. 두 선수의 차이는 단 15표였다.
불과 3주 전과 비교하면 손흥민의 순위와 득표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손흥민은 지난 62차 투표에서 1만 1235표를 받아 허웅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직전 61차의 3536표에서 일주일 만에 득표가 3배 이상 폭증했다.

당시 손흥민이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부문에서 2위 이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6월 5주 차부터 남녀를 분리해 투표한 이후 처음이었다. 남녀 통합 시절을 포함하면 2024년 5월 98차 투표 이후 정확히 120주 만의 2위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순위가 내려갔다. 62차에서 2위까지 뛰어올랐던 손흥민은 63차 3위에 이어 64차와 65차에서 연속 4위에 자리했다. 득표도 62차 1만 1235표에서 이번 2079표로 3주 만에 9156표가 감소했다.
다만 그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투표 기간 열린 새너제이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6호골과 13호 도움을 동시에 작성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김도영과 손흥민에 이어 5위는 1238표를 받은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차지했다.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투표 결과에 따라 선정된 스타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최근 스타랭킹은 후보진을 대폭 보강하며 팬들의 화력 싸움에 불을 지폈다. 오현규(25·베식타스), 조규성(28·미트윌란), 이승우(28·전북, 이상 축구), 노시환(26·한화 이글스), 구자욱(33·삼성 라이온즈·이상 야구)이 새롭게 합류해 기존 후보들과 경쟁하고 있다.
기존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30·샬케),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양민혁(20·베스테를로, 이상 축구), 김도영, 양현종(38·KIA), 류현진(39·한화), 김하성(31·애틀랜타), 이정후, 김혜성(27·LA 다저스, 이상 야구), 허웅, 허훈(31·KCC, 이상 농구), 허수봉(28·현대캐피탈, 배구), 우상혁(30·용인시청, 육상)에 신규 후보들을 더해 총 20명의 스타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타랭킹 남자스포츠 66차 투표는 9월 24일 오후 3시 1분부터 10월 1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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