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외곽포를 책임질 포워드 김국찬(30·190cm)이 부상을 털어내고 정규리그 개막 엔트리에 전격 합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6-2027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쪽이 좋지 않은 김국찬의 출장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외곽 슈터 김국찬은 개막전부터 건강하게 복귀하며 전력에 큰 힘을 얻게 됐다. 선발 출장은 아니지만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김국찬의 출전 여부에 대해 "시범경기 전까지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운동과 재활을 병행했다"면서도 "상태가 많이 좋아져 시범경기가 끝난 뒤부터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오늘 경기 엔트리에도 정상적으로 들어갔다"고 직접 설명했다.
김국찬의 가세는 외곽포 갈증을 느끼던 한국가스공사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비시즌 동안 착실하게 슈팅 감각을 다듬어 온 만큼, 코트 안팎에서 득점 지원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는 평가다. 김국찬은 지난 2025-2026시즌 37경기에 나서 평균 14분 1초를 뛰며 3.6점을 기록했다. 특히 3점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마지막으로 강혁 감독은 "비시즌 동안 슛 연습을 워낙 많이 소화했다"며 "시범경기 때 우리가 외곽슛이 다소 터지지 않아 답답했던 흐름이 있었는데, 김국찬이 외곽에서 한 방을 지원해 준다면 팀 전체의 공격 활로가 한층 더 시원하게 뚫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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