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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KT 한승택, 가을야구 통산 첫 안타가 한국시리즈 홈런이었다!→KIA 소속으로 8타수 무안타 [KS1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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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친 한승택. /사진=김진경 대기자
홈런을 친 한승택. /사진=김진경 대기자
홈런을 친 한승택. /사진=뉴시스
홈런을 친 한승택. /사진=뉴시스

KT 위즈의 안방마님 한승택(32)이 자신의 포스트시즌 커리어 첫 안타를 가장 화려한 무대에서 대형 홈런으로 장식했다.

한승택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에 8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시원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팀이 5-0으로 크게 앞서가던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한승택은 상대 투수 장찬희의 위쪽으로 날라온 시속 138km 실투성 슬라이더를 주저 없이 통타했다. 배트 중심에 제대로 얹힌 타구는 수원 구장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6-0 리드를 안기는 한 방이었다.

특히 이번 홈런은 한승택의 개인 커리어에서도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승택은 과거 KIA 소속 시절을 포함해 통산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다. 가을야구 무대에서 긴 침묵을 이어오던 그가 터뜨린 생애 첫 안타가 바로 한국시리즈 승기를 굳히는 홈런포가 된 것이다.

철통같은 안방 수비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깜짝 거포 본능을 뽐낸 한승택의 벼락같은 한 방에 수원 KT위즈파크는 열광의 도가니로 물들었다.

한승택. /사진=뉴시스
한승택.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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