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은정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18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은정은 최근 대형기획사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 하고 7년 동안 함께 한 매니저 유근용씨와 독자적인 1인 회사 '제이엔픽(J&PEAK)'을 설립했다.
한은정은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집중하여 쏟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필요해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회사의 주인이자 배우이기에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도 겸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은정은 1999년 미스유니버시티 대상출신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명랑소녀 성공기', '남자의향기', '풀 하우스', '서울 1945',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 드라마와 영화 '신기전', '기생령'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한은정은 7월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 속 육영수 여사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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