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임성민이 남편 마이클 엉거와 애정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는 '패밀리 합창단' 특집으로 합창단에 도전하는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편 마이클 엉거와 무대에 등장한 임성민은 '패밀리 합창단'에 지원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올해 10월이면 결혼 1주년이 된다. 한 마음, 한 소리로 노래를 하면서 영원히 잘살 수 있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다"고 전했다.
'남격' 멤버인 김준호는 마이클 엉거에게 "다시 태어나도 임성민과 결혼하겠냐"고 어색한 영어로 물었고, 이에 마이클 엉거는 "다음 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임성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빌 위더스의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를 선곡한 임성민 부부는 노래 중간 댄스를 선보이는 등 애정을 과시하며 '남격' 패밀리 합창단의 오디션을 마쳤다.
한편 이날 '패밀리 합창단'에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와 아버지,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의 어머니 등 많은 연예계 가족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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