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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우종완, 유족·동료연예인 참석속 눈물의 발인식(종합)

故우종완, 유족·동료연예인 참석속 눈물의 발인식(종합)

발행 :

김미화 기자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고 우종완의 발인식이 유족과 지인들의 참석 속에 엄숙하게 치러졌다.


18일 오전 5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 장례식장에서는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고인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인에는 생전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연예인인 정우성 이정재 이혜영 홍석천 등이 참석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이날 함께 장례식장을 찾은 정우성과 이정재는 고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비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았다.


이혜영은 슬픔에 가득찬 얼굴로 고인의 가는 길을 지켰다. 이혜영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홍석천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고인의 유해는 유족들에 의해 운구차로 운구 됐다. 고인의 영정을 뛰 따르던 유족과 지인들은 운구를 보고 침통해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특히 고인과 평소에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연예인들의 침통한 표정과 눈물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고인의 장례는 화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고인의 유해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이기범 기자
ⓒ이기범 기자


앞서 유족들은 가까운 지인 외에는 조문을 받지 않겠다고 알리고, 장례식장 안내 전광판에 고인의 이름과 발인일자 등을 삭제 요청 하는 등 고인을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에도 전광판에는 고인의 이름이나 상주, 발인일 등에 대한 표기는 되지 않았다. 장례 진행 관계자들은 "유족들이 원치 않으니 양해해 달라"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우종완의 사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해온 우종완은 연예계 스타들과도 각별한 인연을 유지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톱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과 패션을 논하며 돈독한 우정을 가꿔왔다.


지난 2008년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토크 앤 시티2'를 통해 방송에 데뷔한 우종완은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 tvN '부자의 탄생'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했다.


하지만 올 3월에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재판에 회부된 사실이 알려져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 왔다.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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