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현무가 드라마시상식 MC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전현무는 오는 10월 2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 MC를 맡아 걸그룹 쥬얼리 은정과 행사를 진행한다.
전현무의 이번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진행은 프리 선언 후 첫 공식석상이다. 전현무는 지난달 말 KBS에 사표 제출 소식이 알려진 후 이와 관련한 일체의 언급을 자제해왔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26일 오전 스타뉴스에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씨의 진행능력과 평소 예능프로에서 보여줬던 재치와 감각이 큰 시상식을 맡기기에 적임자라 판단,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표 제출 후 이달 초부터 지난 20일까지 인도 등 해외에 머물며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한 구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체류 시에도 그가 어떤 예능프로에 출연할지 관심이 끊이지 않는 등 차세대 '예능 블루칩'으로서 그에 대한 방송가의 기대를 엿보게 했다.
전현무는 오는 10월 6일 tvN 'SNL코리아' 카메오 출연에 이어 김구라와 함께 10월 중순부터 tvN 토크 프로그램 '택시' 공동 진행을 맡는 등 예능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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