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배우로 복귀한다.
유 전 장관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극단 광대무변이 제작하는 연극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에서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복귀 작품인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와 샤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를 토대로 한 낭독 공연으로, 유 전 장관은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유 전 장관과 함께 테너 김동원(파우스트 역)을 비롯해 베이스 정경호(메피스토펠레스 역), 소프라노 인구슬(마르게리따 역), 바리톤 임창한(발렌틴 역)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1971년 연극 '오델로'로 데뷔한 후 유 전 장관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를 선보였고,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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