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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 잡은 신부? 차미연 아나 청첩장 '눈길'

다스베이더 잡은 신부? 차미연 아나 청첩장 '눈길'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결혼식을 앞둔 MBC 차미연(36) 아나운서가 독특한 청첩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타뉴스가 입수한 차미연 아나운서의 청첩장에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옆에 검은 다스베이더 가면을 쓴 예비신랑이 경직된 자세로 앉아있는 사진이 담겼다. 환한 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차 아나운서의 모습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행복감을 드러낸다.


청첩장에 들어간 재치 만점의 사진은 영화학 교수인 예비신랑의 아이디어. '스타워즈' 시리즈 다스베이더의 열렬한 팬인 예비신랑이 웨딩사진 촬영 당일 직접 다스베이더 가면과 광선검을 준비해 왔고, 즐거워하는 차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청첩장에게까지 쓰이게 됐다.


예비신랑과 예비신부는 청첩장에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사랑했고, 사랑하고 더 사랑하려고 결혼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진심이 담긴 문구를 더해 지인들에게 전했다.


차미연 아나운서는 이달 말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살 연상의 교수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대학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비부부는 가족과 몇몇 지인만을 초대해 조촐하게 식을 올릴 계획이다.


1976년생인 차미연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각종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서 주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한국아나운서대상 아나운서클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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