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진욱 "결혼식장 축제분위기 너무 좋다"

개그맨 정진욱(30)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욱은 16일 오후 3시20분 서울 상암동 DMC타워 예식홀에서 진행된 결혼식 전 기자간담회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정진욱은 결혼 소감으로 "너무 행복하다"며 "좋은 가장 꾸려서 멋진 가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장이 축제 분위기라 너무 좋다. 앞으로 예비신부와 같이 살다 동반죽음을 하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진욱은 이날 오후3시40분 서울 상암동 DMC타워 예식홀에서 7세 연하의 송지연(23)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 주례는 배우 김성환, 사회는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 졸탄 팀 멤버인 이재형, 한현민이 맡는다. 축가는 정진욱이 출연 중인 tvN '푸른거탑' 출연진이 맡았다. 정진욱과 송지연은 결혼식 후 17일 필리핀 세부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신길동에 마련한다.

두 사람은 정진욱이 일정 때문에 대구에 가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당시 포항에서 대구에 놀러온 예비신부를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정진욱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tvN '코미디 빅 리그' 시즌1에서 개그맨 이재형, 한현민과 함께 '졸탄'팀을 결성했다. 현재 '코미디 빅리그' 시즌2에 출연하면서 MBN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공화국'에서도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