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계 장수커플 정경미(33)와 윤형빈(33)이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정경미와 윤형빈은 22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롬홀에서 진행된 결혼식전 기자간담회에서 가족계획과 2세가 닮았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정경미와 윤형빈은 2세 계획에 대해 "아직 2세 계획을 못 세웠지만 주신다면 열심히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정말 생기는 데로 잘 키우고 싶다. 아이는 많아도 좋고 적어도 좋다"며 "허니문 베이비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경미는 2세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는 "외모는 둘 다 문제가 있는데다 수술도 했던 터라 몸매나 키는 윤형빈씨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형빈은 "딸이면 정경미를 닮았으면 좋겠고 남자라면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쌍꺼풀 수술 정도는 시켜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다. 주례는 선배 방송인 이경규가 맡았으며 1부 사회는 개그맨 이윤석, 2부는 개그맨 변기수와 박휘순이 각각 맡았다. 축가는 윤형빈이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 1기에서 인연을 맺은 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맡았다.
윤형빈 정경미 커플은 결혼식 후 휴양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영등포구에 차린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6년부터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 7년 동안의 연애를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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