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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논란 연예인, 자체 규정따라 출연여부 결정"

KBS "논란 연예인, 자체 규정따라 출연여부 결정"

발행 :

김성희 기자
(시계방향) 고호경 곽한구 강성훈 박시후 고영욱 <ⓒ사진=스타뉴스>
(시계방향) 고호경 곽한구 강성훈 박시후 고영욱 <ⓒ사진=스타뉴스>


성폭행 혐의부터 사기, 프로포폴 불법투약 등 연예계에 갖은 악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KBS는 이들의 출연규제 여부를 놓고 자체 윤리를 통해 신중하게 결정짓고 있다.


KBS 심의실의 한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방송출연규제가 연예인의 생명을 아예 뺏는 것인데다 사회전반적으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송출연규제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국의 경우는 자체 가이드라인이 있다. 몇 개월 출연정지 혹은 자숙기간 등이 있다"며 "PD 혹은 내부적으로 사회도덕적인 가치, 윤리관에 기준에 의거해 출연여부를 결정 한다"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연예인으로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 고영욱(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성폭행 혐의 박시후, 사기혐의 강성훈 등이 있다.


이들은 KBS 작품에 출연하는 등 연예활동도 활발하게 했기에 출연규제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지난해 KBS 출연정지 대상으로는 강병규를 비롯해 이상민, 정욱, 정재진, 나한일, 전인권, 곽한구, 고호경, 오광록, 주지훈, 윤설희, 예학영, 이경영, 하양수, 김수연, 송영창 등이다. 현재로서 추가될 인물은 결정짓지 않았다.


이들 중 지난해 들국화의 멤버 전인권이 대마초 흡연을 이유로 출연규제 됐으나 개전의 정(잘못을 뉘우치는 마음가짐)이 뚜렷하고 규제 후 상당기간이 경과해 해제됐다.


한편 KBS의 경우는 공영방송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해 필요할 경우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출연규제 여부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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