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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보코2' 김민지·박의성 녹음중 화재..1시간 지연

'엠보코2' 김민지·박의성 녹음중 화재..1시간 지연

발행 :

문완식 기자
사진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 김민지-박의성 커플이 음원 녹음 중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엠넷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엠보코' 6회 배틀 라운드 최고의 무대로 선정된 김민지-박의성 커플은 이날 불렀던 'I'm In Love' 음원 출시를 위해 지난 1일 서울 홍대 인근 녹음실을 찾았다.


이날 녹음은 김민지 개인 녹음이 30분 만에 끝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들의 녹음 현장을 찍기 위해 설치된 '엠보코2' 방송용 조명이 녹음실 벽면에 너무 가깝게 붙으며 갑자기 불이 붙기 시작했다. 관계자들의 빠른 대처로 큰 화재는 막을 수 있었지만 연기를 빼기 위해 박의성 파트 녹음은 1시간 이상 지연됐다.


아찔한 사고였지만 프로듀서 및 스태프들은 뜻밖에 '환영' 분위기다. 가요계에는 녹음 도중 정전, 귀신 목격, 화재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그 음반 혹은 음원이 대박 난다는 속설이 정설처럼 전해지고 있기 때문.


프로듀서 및 스태프들은 "녹음실 생활 중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실력도 실력인만큼 이번 음원이 대박 나려나 보다"고 자축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들의 녹음 결과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엠보코' 음원 제작 담당 프로듀서는 "감정과 음정이 매우 정확하다. 코러스 파트까지 직접 소화하는 것은 전문 프로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부분. 혼자서 여러 명이 부르는 효과를 내는 경지가 놀랍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지-박의성의 'I'm In Love'는 3일 정오 각종 음원 차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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