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신 방송인 라리사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가 '먼로의 환생'이라는 제목을 통해 새롭게 공개됐다.
17일 오후4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진행된 성인연극 '먼로의 환생'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먼로의 환생'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이파니를 비롯해 강철웅 감독의 전작 '교수와 여제자3'에서 주연을 맡았던 라리사와 강철웅 감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파니는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출산한 이후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파니는 지난해 11월 '교수와 여제자3' 기자간담회 때 만삭인 상태로 참석한 바 있다.
이파니는 "둘째 딸 이브를 출산한 이후 휴식 등을 통해 잘 회복했다"며 근황을 전한 뒤 "연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출산 이후 몸매 관리 등에 신경을 써왔고 앞으로도 MBC '세바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배우로서 계속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 전에 공개된 짧은 연극에서는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안나 먼로가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흥얼거리며 시선을 끌었다. 안나 먼로는 헐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 콘셉트로 특유의 섹시한 몸동작을 선보였다.
안나 먼로는 이후 한 남자 연기자 김은식과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한 이후 설치된 봉을 맴돌며 유혹의 시선을 전달하고 직접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불렀다. 그는 강철웅 감독의 작품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했던 라리사와 이파니가 지켜보는 앞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사했다.
호주 출신으로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해 연기자로서의 꿈을 가졌던 안나 먼로는 "다른 언어권 국가에서 하는 연극에도 참가하고 싶었는데 우연히 한국에 인연이 닿아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누드 연기에 대해 처음에는 주저했었지만 대본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며 "새로운 장르의 작품에 대해 도전해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먼저 라리사는 '교수와 여제자3' 출연 이후 강철웅 감독 및 스태프들과 헤어지게 된 소감을 전하며 "배우로서 많이 배웠고 5개월 동안 지내다 헤어지게 되니 아쉽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방송활동 계획도 전하며 "'미녀들의 수다'와 비슷한 스타일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할 예정이며 배우로서도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로의 환생'은 플레이보이모델 출신 배우 이파니가 주연을 맡은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강철웅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성인연극으로 명문대 출신의 글래머 '엄친딸' 먼로가 선보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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