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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 여동생' 문근영, 새해 경사 알렸다.."인생 2막" [공식]

'원조 국민 여동생' 문근영, 새해 경사 알렸다.."인생 2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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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컴퍼니

배우 문근영(38)이 무대로 돌아온다.


30일 소속사 크리컴퍼니에 따르면, 문근영은 연극 '오펀스(Orphans)'에 캐스팅돼 무대에 선다. 긴 호흡의 휴식과 탐구의 시간을 거쳐 다시 서는 이번 무대는 문근영의 연기 인생 2막을 알리는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극 '오펀스'는 미국 극작가 라일 케슬러(Lyle Kessler)의 대표작으로, 중년의 갱스터 해롤드와 고아 형제 트릿, 필립이 이상한 동거를 통해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8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명작으로, 국내에서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여러 차례 재공연되며 '인생 연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6년 3월 개막하는 이번 시즌에는 문근영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예고한다.


문근영은 극 중 거칠고 폭력적인 외면과 달리 내면은 여린 인물 트릿 역을 맡는다. 세상과 맞서며 동생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단단하게 무장한 이 인물은, 문근영의 섬세한 감정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집약될 수 있는 캐릭터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약 9년 만에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단순한 복귀를 넘어 배우로서 다시 한번 가장 본질적인 공간인 무대 위에서 자신을 확장하려는 도전과 변신을 선보이며 문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감정의 결을 더욱 날카롭게 벼린, 깊어진 연기 철학을 관객과 마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극 '오펀스'는 문근영에게 있어 다시 관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새 출발점이다. 진정성 있는 선택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갱신해 온 문근영의 이번 무대는 그가 앞으로 펼쳐갈 연기 인생의 또 다른 정점을 예고한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강조했다.


문근영은 아역 시절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에 더해 '심연', '현재진행형', '꿈에 와줘' 등 단편 영화 연출 활동 등을 통해 배우이자 창작자로서 예술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또한 지난해 OTT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선 오지원 역할로 특별출연, 광기의 열연을 펼쳐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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