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연예기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 변두섭(예명 변대윤) 회장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고 변두섭 회장의 발인은 6일 오전 7시 30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고 변두섭 회장의 발인식은 가족들과 연예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고인의 발인식은 가수 최성수와 알리 외에 예당 관계자들과 연예계 지인들이 지켜봤다.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곡이 울려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고 변두섭 회장의 운구에 고인의 아내 양수경이 "여보, 여보"라며 고인을 애타게 불러 관계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관계자들은 양수경이 비통해 하자 탄식을 내뱉었다. 생전 고인과 함께 연예계에 큰 획을 그었던 이들은 안타까움에 미망인의 오열을 보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운구가 끝난 후에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많은 이들이 쉽게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고인의 발인식이 끝난 후 관계자들은 운구차의 뒤를 따랐고, 고인이 떠나는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 유해는 경기도 광주시 분당 휴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고 변두섭 회장은 연예계 큰 손이자 80, 90년대 인기가수 양수경(46)의 남편이기도 하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고인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해 음악다방의 DJ부스에서 음악을 틀어주는 DJ를 보며 꿈을 키웠다.
고인은 1984년 예당기획을 설립하여 최성수 양수경 조덕배 등의 가수들을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이후 1992년 예당음향을 법인전환하며 음반 유통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 서태지, 이승철 듀스 룰라 솔리드 젝스키스 이정현 원타임 지누션 등 90년대 대표 가수들이 예당을 통해 음반을 제작하고 유통했다.
고 변두섭 회장은 2001년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고인은 가수 및 음반 제작 외에도 대중문화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에 예당은 드라마 및 게임 제작 등 사업을 대중문화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했다.
현재 예당에는 현재 가수 임재범 알리 및 밴드 국카스텐과 아이돌그룹 씨클라운 등이 소속돼 있다.
고 변두섭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당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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