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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 과거 '묻지마 폭행'.."아직도 상처로 남아"

방주연, 과거 '묻지마 폭행'.."아직도 상처로 남아"

발행 :

김유영 인턴기자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1970년대 인기 가수 방주연이 '묻지마 폭행과 협박'을 당했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놨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방주연은 과거 묻지마 폭행부터 협박까지 당했던 자신의 과거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이날 방주연은 "갑자기 자전거 여러 대가 저를 삥 둘러쌌다. 여러 명이 야구 방망이 등 여러 도구를 가지고 순식간에 나를 때렸다.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집단 테러를 당했다"고 밝혔다.


놀란 MC 들이 "가해자가 누구였냐"고 묻자 방주연은 "나중에 수사를 했다. 수사 결과 라이벌 가수의 팬클럽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그 팔에 상처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MC 황수경은 "협박 혈서 사건도 있었느냐"고 질문을 했다. 이에 방주연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쫙 끼치는데 그 당시 나는 라디오 DJ를 맡고 있었다. 계속 '그 프로그램에서 하차해라'는 협박 편지가 왔다"고 말해 스튜디오 내 정적이 흘렀다.


방주연은 "'널 죽일 거야'를 혈서로 크게 써서 보냈다. 또 부엌칼을 테이프로 붙여 등기로 보냈다. 그걸 받는 날은 온몸이 덜덜 떨렸다. 오죽했으면 '저한테 협박편지를 보내시는 분은 제발 좀 그만 멈춰달라'고 방송에서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조우종은 "이건 정말 범죄다. 아마 방주연 씨께서 이런 일을 처음 겪으신 분인 것 같다"고 말했고, 방주연은 "맞다. 내가 원조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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