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생활정보프로그램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오는 31일 방송 30주년을 맞는다.
지난 1981년 10월 31일 첫 방송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총 방송횟수 약 8073회, 총 방송시간 약 6662시간, 프로그램을 거쳐 간 역대 MC 약 29명, 각계 전문가 출연 연사 약 1만2118명 등 방송사(史)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웠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방송 3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28일에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국민정보창고 30년, 시청자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지난 30년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대 진행자였던 유애리 아나운서, 김동건 아나운서 그리고 보조 진행자였던 윤문식, 김보화, 강성범 등이 출연해 방송 에피소드와 기억에 남는 사연들을 이야기한다.
1981년 첫 회 방송 아이템 '연탄', 1990년대 후반 국제금융위기(IMF)로 인해
경제가 어렵던 시절 등장한 소규모 창업 아이템 '라면집', 그리고 2000년대 들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한 '디지털카메라' ,'등산' 같은 취미 아이템 등 지난 30년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과정들을 통해 세월과 함께 변화되어온 국민들의 삶을 되짚는다.
29일부터 11월 1월까지 4일간은 쌍방향 의학 특집방송 'TV왕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방송된다.
암(10월 29일), 만성질환(10월 30일), 만성통증(10월 31일), 척추와 관절(11월1일) 분야의 대한민국 최고 명의 5인이 출연해 시청자들이 가장 알고 싶고 궁금해 하는 의학정보와 궁금증들을 속 시원하게 알려준다.
이번 방송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최초로 LTE 방송이 시도된다. 스튜디오에 있는 명의들과 지방시청자가 생방송 중 실시간 화상통화를 통해 의학 상담과 진료를 받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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