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최후의 권력', 시즌제 편성도 검토.."진정성 관건"

'최후의 권력', 시즌제 편성도 검토.."진정성 관건"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리얼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7인의 빅맨'(이하 '최후의 권력')이 시즌제 정규 편성을 검토 중이다.


20일 오전 SBS 관계자에 따르면 '최후의 권력'은 지난 16일과 17일 1, 2부 방송을 마친 이후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향후 정규 편성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아직 구체적으로 편성을 논의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좋은 콘텐츠로서 내부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나름대로 화제를 이끌어낸 만큼, 향후 어떻게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론 편성에 대한 최종 판단은 SBS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규 편성하느냐 여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바로 진정성 있는 기획 의도"라며 "정치인의 출연이 쇼맨십이 목적이 아닌 진정성을 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안에 여러 요소가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정치인 섭외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이 만약 좋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면 섭외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송된 '최후의 권력' 1,2부에서는 금태섭 변호사, 박형준 전 정무수석,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정은혜 전 민주당 부대변인, 차명진 새누리당 의원, 천호선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정치인 7명이 조지아에 위치한 코카서스 산맥을 탐험하며 현대 사회 권력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7명의 멤버들은 5일 간 여정에 나서며 하루에 한 명 씩 빅맨을 선출해 이에 따라 함께 생활하고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멤버들은 날선 발언과 불편한 시선을 보내며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부딪친 상황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고 끊임없이 소통을 이끌어내려는 자세도 보이며 매 에피소드마다 의미 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최후의 권력'이 새로운 구성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게 될 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