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브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연출 김석현)의 인기 코너 '사망토론'이 정규 편성 이후 첫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 '코빅'에서 이상준, 김기욱, 예재형의 '사망토론'이 1위를 차지하며 남은 라운드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오는 15일 단 한 번의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누적점수 45점이 된 '사망토론'은 현재 30점인 '이름 대소동'이 다음주 1위를 하더라도 쿼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로써 '사망토론'은 3000만 원의 쿼터 우승상금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관심은 각각 상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이 걸린 종합 2, 3위 싸움에 쏠리게 됐다. 특히 '이름 대소동', '레벨 업', '라임의 왕', '옹달샘 마술단'까지 4개의 코너가 남은 한 주의 결과에 따라 모두 종합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4개 코너의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한편 '코미디빅리그'는 정규 프로그램 편성 이후 기존의 팀 대 팀 방식을 탈피 코너 중심의 순위경쟁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개녹화에 참여한 방청객들의 투표로 그 주의 순위를 가리며 매주 1~5위까지 승점을 받는다. 그리고 12주를 하나의 쿼터로 묶어 매 쿼터가 끝날 때마다 종합순위를 가린다. 쿼터별 1위엔 3천만 원, 2위엔 2천만 원, 3위엔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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