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소속사 이적..강성연·김형준 등과 한솥밥

배우 현우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S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현우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S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드라마, 음반, 공연 기획, 제작 등 한류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최근 강성연, 심이영, 양정아, 송옥숙, 김형준, 이기우 등이 소속된 봄엔터테인먼트,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와 합병했다.

여기에 드라마 '자체발광 그녀'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제작한 '에스에이치 크레이티브 웍스'도 합병, 다방면에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H엔터테인먼트 서희철 본부장은 "현우는 순수에서 어두운 면까지, 흑과 백의 양면을 연기해낼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여기에 다양한 끼와 재능에, 무엇보다 성실성을 겸비한 재원이다"고 전했다.

현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MBC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 MBC 드라마 '파스타', KBS2 '국가가 부른다', SBS '뿌리깊은 나무', 영화 '더웹툰: 예고살인'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이외에 지난 2009년 그룹 '24/7(트웬티포세븐)'를 통해 가수로 활동했으며, 2010년에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MC로 활약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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