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구-송서연 결혼식, 비공개 전환

90년대 인기그룹 노이즈 출신의 멤버 홍종구와 배우 송서연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송서연 소속사 물고기엔터테인먼트는 "홍종구와 송서연의 결혼식 전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으나 신랑 신부의 지인들과 여러 연예인들의 요청으로 부득이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종구와 송서연은 오는 19일 서울 역삼동 라움 체임버 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겸 작곡가 김창완이 축사로 주례를 대신할 예정. 결혼식 1부 사회는 배우 고수가 맡았고, 2부 사회는 SBS 개그맨 태봉이 맡는다. 축가는 선배 가수인 김종서와 후배 가수인 거미가 부른다.

홍종구 대표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들을 매니지먼트 했다. 고수,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과 함께 일했으며 드라마 음악감독 및 OST 제작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홍종구 대표는 현재 한국 연예매니지먼트 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뒤 MBC '하얀 거짓말', SBS '닥터챔프' ,KBS 2TV '추노', '힘내요 미스터김'등에 출연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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