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장성규(32) JTBC 아나운서가 센스 있는 문구가 담긴 청첩장을 공개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오는 5월11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5층 채플홀에서 10년 간 사랑을 키워온 여자친구 A씨(32)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30일 스타뉴스에 청첩장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예비신부가 직접 청첩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청첩장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하는 장식과 문구가 인상적이다.
청첩장에는 '우정을 넘어 사랑으로, 사랑이 넘쳐 결혼까지'라는 부제 하에 "중학 시절 우연히 교회에서 만난다. 고등학생이 되어 우연히 같은 독서실에서 우정을 쌓은 두 사람은 대학생이 되어 사랑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정녕 우연이 아니었을까. 어른이 된 두 사람은 결국 하나가 되기로 결심하는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장성규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예비신부 A씨는 현재 교사로 재직 중인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10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결혼식은 교회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동료 방송인 박수홍이 사회를 맡았다. 또한 V.O.S 멤버 김경록과 힙합듀오 배치기, 개그우먼 사유리가 축가를 맡을 예정이다.

장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종합편성채널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요 뉴스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으며 '시트콩 로얄빌라',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 '김국진의 현장 박치기'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다수 출연하며 코믹한 모습을 선사해왔다.
윤상근 기자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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