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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파업 마친 KBS, 업무 정상화 '방송 차질無'

8일간 파업 마친 KBS, 업무 정상화 '방송 차질無'

발행 :

김소연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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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의 공백이 느껴질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모든 방송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지난 5일 KBS이사회가 청와대 외압과 보도개입 논란을 빚은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을 가결했다.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만 남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길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회복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던 KBS 양대 노조 KBS 노동조합(1노조)과 전국노동조합 KBS본부 모두 6일 오전 5시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업무 복귀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1TV '뉴스광장', '930뉴스' 등 오전 뉴스프로그램과 2TV '굿모닝 대한민국', '세계는 지금' 등 아침정보프로그램은 그동안 아나운서들의 파업 동참으로 진행자가 교체되거나 MC없이 VCR만 방송됐다. 하지만 6일 방송부터 원래 주인을 되찾았다.


라디오 역시 마찬가지였다.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 해피FM '당신의 아침 박은영입니다' 등도 본래 타이틀의 주인공인 황 아나운서와 박 아나운서가 다시 DJ 석에 앉았다. 본래 DJ들의 귀환에 청취자들도 실시간 게시판을 통해 "그동안 수고했다", "정말 반갑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19일부터 KBS기자협회의 제작거부로 파행이 이뤄졌던 메인뉴스 1TV '뉴스9'도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최영철 앵커도 19일 만에 진행자로 돌아왔고, 20분 단축 방송됐던 방영분도 스포츠 뉴스 포함 1시간 정상 방송됐다.


촬영장을 떠났던 PD들도 현장으로 복귀했고, 중단됐던 촬영도 재개됐다.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파업 중단 소식이 전해진 직후 회의를 통해 6일 촬영을 결정했다. 이번 촬영은 중간 평가 형식으로 8일 방송 1회분 녹화로 알려졌다.


또한 8주간 중단됐던 '뮤직뱅크'도 방송재개를 알렸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개그콘서트' 등 공개 녹화 프로그램들도 차질 없이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연출자들 간의 바통터치가 이어졌다. 그동안 CP 등 대체 인력 등이 촬영을 진행했다면, 6일부터 메인 연출자와 조연출 등 PD 들이 현장에 복귀해 촬영을 이어갔다.


최건일 새노조 편집국장은 "6일부터 일괄적으로 파업에 참여했던 모든 조합원들이 업무로 복귀했다"며 "연휴 첫날인 만큼, 업무 유무에 따라 출근하지 않은 인원도 있을 수 있지만 공식적으론 모두 복귀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KBS 관계자 역시 "파업에 끝났으니 당연히 업무에 복귀해야 하지 않겠냐"며 "연휴지만 방송을 진행 중인 PD, 아나운서 등은 모두 빠짐없이 복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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