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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환영 KBS 사장 "이사회 결정 유감, 무효소송 제기"

길환영 KBS 사장 "이사회 결정 유감, 무효소송 제기"

발행 :

김소연 기자
길환영 KBS 사장/사진=스타뉴스
길환영 KBS 사장/사진=스타뉴스


길환영 KBS 사장이 KBS이사회가 자신의 해임제청안을 가결한 것에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길 사장은 9일 'KBS 이사회 최근 의결과 관련한 사장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지난 5일 KBS 사장인 저에 대한 이사회의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사회의 비이성적, 비합리적 결정에 대해 사장 해임제청결의 무효소송, 직무정지 무효소송을 위한 소장을 오늘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사회가 길 사장에게 내린 직무정지에 대해서도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할 것"이라고 이사회에 대한 대립각을 드러냈다.


한편 KBS 이사회는 지난 5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청와대 외압과 보도개입 논란을 빚은 길환영 사장이 실질적으로 사장 업무를 수행하기 힘들다고 판단,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이에 공정방송 회복을 요구하며 지난달 2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KBS 양대 노조도 6일 오전 5시부터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김소연 기자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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