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가 조심스럽게 프리랜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나운서는 1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학교가 종강하면 일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찰나에 고맙게도 여기저기에서 연락을 주셨다"며 "지금은 알아가는 단계다. 지혜롭게 결정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일 KBS에 건강과 학업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약해진 몸을 챙기고,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것.
이 아나운서는 "당시 휴식을 위해 그만두려했던 만큼, 그때부터 연락을 받고, 접촉을 했었던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은 계속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저를 도와주실 분들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에 있으면서 예능과 교양,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며 "예능과 교양을 가리지 않고 넓게 활동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 정보통’, ‘황금카메라’, ‘TOP 밴드’, '의뢰인 K' 등 수많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으며 2010년에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김소연 기자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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