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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참좋은·개콘, 황금라인 다시 부활하나

해선·참좋은·개콘, 황금라인 다시 부활하나

발행 :

김소연 기자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참 좋은 시절'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참 좋은 시절'


KBS 2TV '해피선데이'와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개그콘서트', 일요일 오후 4시 10분부터 줄줄이 이어지는 트리오가 시청률 상승으로 황금라인임을 입증했다. 쟁쟁한 경쟁프로그램 속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집계 결과를 보면, 1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전국 시청률은 12.2%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이다. MBC '일밤'은 9.1%, SBS '일요일이 좋다'는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해피선데이'의 활약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1박2일'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송일국과 세쌍둥이과 합류하면서 더 가파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고, '1박2일' 역시 시즌3 멤버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는 반응이다.


20% 중후반의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참 좋은 시절'은 이날 2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초반 강동석(이서진 분)과 차해원(김희선 분)의 엇갈린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던 '참 좋은 시절'은 현재 강태섭(김영철 분)과 장소심(윤여정 분), 하영춘(최화정 분) 등을 중심으로 가족의 관계 회복에 집중하며 훈훈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개그콘서트' 역시 새 코너를 투입을 통해 활력을 꾀하고 있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1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보다 14.9%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주간 예능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놓은 수치다.


최근 '뿜 엔터테인먼트', '황해', '시청률의 제왕' 등 인기 간판 코너들을 대거 개편한 '개그콘서트'는 '연애능력평가', '우리동네청문회', '닭치高' 등 새로운 코너를 내놓으며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송준근과 김기열, 김민경, 오나미 등이 의기투합한 '만수르'가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해피선데이'와 '참 좋은 시절', '개그콘서트'로 이어지는 황금트리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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