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현영이 MC로 6년 연속 재능 기부에 나섰다.
29일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현영은 지난 25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주최로 열린 제21회 오뚜기축제에 메인 MC로 나섰다. 현영은 이번 행사에서 개그맨 추대엽과 사회를 맡았으며 씨야 멤버 김연지, 한경일, 구피 출신 이승광 등도 함께 참석했다.
3시간 정도 시간동안 이어진 행사에서 현영은 전국에서 찾아온 1500여 명의 뇌성마비장애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각지를 돌며 6년 째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현영은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라온 뇌성마비 장애인들과 재회의 인사를 나누며 남다른 친밀감을 표했다.
뇌성마비 복지회 관계자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에게 현영은 봉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 가족 같은 존재"라며 "봉사활동이나 행사가 있으면 모두가 당연하게 현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영의 선행을 칭찬했다.
현영은 지난 2012년 연예인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저 주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의 기부 및 기부약정을 한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뇌성마비복지회와 인연을 맺어 6년 넘게 뇌성마비장애인 사회적 기업 '꿈을 일구는 마을'과 서울 시립뇌성마비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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