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미 KBS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들의 매력을 담은 영상을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
윤영미 KBS 아나운서 실장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열린 '백인백색(100人100色)' 기자간담회에서 "아나운서들의 다재다능한 모습이 책으로 묻혀있기 아깝다는 생각에 동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윤영미 아나운서 실장은 "제가 1982년에 입사했는데, 제 뒤로 많은 아나운서들이 들어왔는데, 재능을 보고 선발해 왔다"며 "방송에 나타난 아나운서들의 모습만 보게 돼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책이나 카달로그에 아나운서들의 다재다능한 모습을 담아두기 아깝다는 생각에 동영상으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영미 아나운서 실장은 "공영방송이라는 한계 때문에 아나운서들의 매력을 소개하기 어려웠다. '백인백색'이 아나운서들의 매력을 알리는 중간 지역, 통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그들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인백색'은 이영호, 오정연, 이슬기, 백승주, 김민정, 김진희, 윤수영, 차다혜, 황정민, 오언종, 이상협, 고민정 등 KBS 아나운서들이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은 매력을 담은 영상이다.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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