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정 KBS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에게 감수성, 편안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열린 '백인백색(100人100色)'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매력을 담은 영상을 만든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감수성과 편안함을 드리고 싶어 이번 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제가 방송을 한지 10년이 넘었다"며 "육아와 출산으로 방송을 5년 동안 쉬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인백색'을 통해 방송인으로 걸어온 길을 돌아왔다.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누굴까 생각했다. 남편이었고, 남편이 글을 써주면서 내레이션까지 해줬다"고 덧붙였다.
고민정 아나운서의 '백인백색' 영상은 한 편의 시를 읽는 것으로 지적이고 차분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영상) 마지막에 시와 같은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했다. 요즘에는 대중이 시를 잊어버리고 있다. 그래도 세상을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는 것은 시인 것 같다. 그런 감수성과 편안함을 드리고 싶어 시를 담은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인백색' 영상을 찍으면서 10년, 20년 더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남편과 친구가 이 영상을 촬영해 줬는데, 육아로 지친 남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인백색'은 이영호, 오정연, 이슬기, 백승주, 김민정, 김진희, 윤수영, 차다혜, 황정민, 오언종, 이상협, 고민정 등 KBS 아나운서들이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은 매력을 UCC로 만들었다.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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