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희 KBS 아나운서가 신입사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열린 '백인백색(100人100色)' 기자간담회에서
"부끄럽고 창피해서 당시 영상을 볼 수 없었다. 신입 시절에는 실수를 많이 한다. 물론 아나운서가 시청자들을 (방송을 통해) 만난다는 것은 실수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력이 많지 않아 실수를 하게 되는데, 현명한 것은 실수에 좌절하는 게 아니라 발전해 가는 게 중요하다.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데, 신입사원들이 실수하더라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희 아나운서는 "제가 뉴스를 많이 해서 딱딱한 이미지가 있다. 이제 친숙한 이미지의 아나운서가 되겠다"며 "앞서 '여유만만'에서 개그를 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바로 개그를 하면 시청자들이 당활 할 것 같다. 교양이나 '여유만만'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면서 개그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인백색'은 이영호, 오정연, 이슬기, 백승주, 김민정, 김진희, 윤수영, 차다혜, 황정민, 오언종, 이상협, 고민정 등 KBS 아나운서들이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은 매력을 담은 영상이다.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