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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백색', KBS 아나운서들의 반전 매력을 담은 영상(종합)

'백인백색', KBS 아나운서들의 반전 매력을 담은 영상(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KBS '백인백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사진제공=KBS
KBS '백인백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사진제공=KBS


오정연, 백승주, 고민정, 윤수영, 황정민 등 KBS 아나운서들이 방송 속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친숙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것을 약속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백인백색(100人100色)'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오정연, 김진희, 고민정, 차다혜, 황정민, 오언종 등 KBS 대표 아나운서들이 참석했다.


윤영미 KBS 아나운서 실장은 "KBS 아나운서들의 매력을 '백인백색'에 담았다"며 "'백인백색'은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이 아닌 아나운서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담은 영상물이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고민정, 오정연, 김진희, 차다혜, 이슬기, 황정민 등 KBS 아나운서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UCC)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그간 딱딱하고 차가운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벗고 한층 가볍고 친근한 이미지를 영상에 담았다. 과거 방송 실수 영상부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패러디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아나운서의 매력을 뽐냈다.


KBS 아나운서들은 '백인백색'을 통해 시청자(또는 라디오 청취자)들과 한층 가까워졌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글과 사진으로만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보다 영상으로 보여주면 시청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그래서 '백인백색'을 준비하게 됐다"며 "시청자들께서 다양한 매력의 KBS 아나운서들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언종 아나운서는 "('백인백색'이) 소통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나운서들이 직접 UCC를 만들 것으로 생각을 못했다. 방송 출연자가 아닌 시청자 입장에서 우리를 표현하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정연 아나운서는 "'백인백색'을 처음 찍을 당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었다"며 "그 때 리듬체조 캐스터로 데뷔하는 상황이었다. 부담되고 떨리는 상황이었지만 영상('백인백색')을 통해 홍보가 많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MBC에서는 김성주 선배님과 신수지 씨가 중계 했는데, 그 쪽보다 시청률이 더 잘나오기도 했다. 이번 영상 제작이 홍보효과 그리고 시청자들을 브라운관으로 끌어오는 역할을 한 것 같다"며 '백인백색'의 장점을 부각했다.


김진희 아나운서는 "'백인백색'이라는 제목답게 KBS에는 100명이 넘는 아나운서들이 있다"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아나운서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백인백색'을 통해 저희가 시청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계기, 소통의 창구로 제 역할을 할 것 같다. 저희를 친근하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영미 아나운서 실장은 '백인백색'을 통해 KBS 아나운서들의 이미지가 가볍고, 연예인 같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시사에 관심이 있으면 '백인백색'을 시사 쪽으로 연결시키면 된다"며 "지금은 아나운서들을 알리기 위해 재미를 곁들인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진지함도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인백색'은 이영호, 오정연, 이슬기, 백승주, 김민정, 김진희, 윤수영, 차다혜, 황정민, 오언종, 이상협, 고민정 등 KBS 아나운서들이 그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은 매력을 담은 영상이다.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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