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S병원 K원장이 고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코너 '주간 핫 클릭'에서는 고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한 논란을 다뤘다.
'연예가중계'에서는 KBS와 단독 인터뷰를 한 K원장의 영상 일부를 공개했고, K원장은 고 신해철이 수술에 앞서 "'위밴드가 남아 있다면 빠짐없이 다 제거해 달라'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연예가중계'에서는 K원장이 고 신해철의 수술 당시 밴드 조각을 찾지 못했고, 위벽강화술을 하게 됐다는 주장을 전했다.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 10월27일 오후 8시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생을 마쳤다. 고인은 앞서 지난 10월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가슴, 복부 통증으로 인해 입원과 퇴원을 거듭하다 같은 달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
이에 고인의 아내 윤원희씨는 고 신해철에게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의 업무상 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K원장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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