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민정이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8일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는 송민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민정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는 천정명, 이은우 등이 소속돼 있다.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민정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드라마넷 한일합작 드라마 '태양의 도시'(연출 박기형)의 천재적인 건축설계사 한지수 역으로 캐스팅돼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강태양(김정훈 분)의 연인이자 대학동기로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건축의 최종 목표를 향한 철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천재 건축설계사 역할이다.
'태양의 도시'는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건설 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건설 업계와 그에 기생하는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서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 드라마 '주군의 태양', '사랑아 사랑아' '신들의 만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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