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했던 노희경 작가가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개정판을 출간한다.
30일 노희경 측에 따르면 노희경 작가는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개정판을 출간한다. 앞서 지난 22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개정판은 현재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며 2쇄 인쇄까지 들어간 상황이다.

노희경 작가는 지난 해 방송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상처와 아픔을 지니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개정판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노희경 작가의 내밀한 개인 고백이 담긴 에세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를 집필할 당시 자신이 겪었던 신경증과 언니의 불안증, 친구들의 우울증 등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쉽게 꺼내놓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노희경 작가 특유의 이해와 위로 가득 찬 문장으로 담았다.
개정판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또한 새롭게 수록된 10개의 에세이를 통해 노희경 작가가 얼마나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내는지, 얼마나 고민하며 작품을 써내는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의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관계자는 "1월 22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는데 출간되기도 전에 예약 수량이 초판 수량을 넘어섰다. 2쇄 인쇄에 들어갔지만 워낙 예약 수량이 많아 곧 3쇄를 찍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출판 시장이 어려운 이 시점에 이례적인 일이다. 이전 책 역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35만 부 이상 판매됐는데, 재탄생된 개정판의 호응도 못지않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