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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45㎞' 구창모 56일 만에 실전 복귀, '2군 최강' 상무 상대 2이닝 무실점 신고

'최고 145㎞' 구창모 56일 만에 실전 복귀, '2군 최강' 상무 상대 2이닝 무실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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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전역 후 1군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토종 에이스' 구창모(28·NC 다이노스)가 오랜만에 실전 복귀에 나섰다. 9월에는 사령탑의 공언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구창모는 2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과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NC의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 첫 타자 류현인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구창모는 박찬혁에게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그래도 상무의 중심타자인 한동희와 이재원을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이어 2회에는 고비도 있었다. 선두타자 전의산을 안타로 내보낸 구창모는 윤준호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7번 류승민을 2루수 땅볼로 잡아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전미르를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 이닝을 완성했다.


3회 소이현과 교체된 구창모는 이날 2이닝 동안 24구를 던지면서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NC 구단에 따르면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고 한다. 구창모의 마지막 실전 등판은 지난달 4일 마산 LG 트윈스전으로, 56일 만에 마운드에 서게 됐다. 복귀전에서 큰 이상 없이 투구를 마쳤다.


2023시즌을 끝으로 상무 야구단에 입단한 구창모는 입대 직전 수술대에 오르면서 재활에 매달렸다. 지난해 실전 단 2경기 등판에 그쳤던 그는 올해도 시즌 초반 2게임에 나온 후 타구에 맞아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 이후 전역 직전 마운드에 복귀했고, 팀에 복귀해서도 2경기에 등판해 복귀를 준비했다. 하지만 7월 들어 팔꿈치 뭉침 증세로 인해 다시 투구를 멈췄다.


그래도 이후 병원 검진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구창모는 다시 복귀를 준비했다. 캐치볼부터 차근차근 진행했고, 드디어 실전에도 복귀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창모는 어찌 됐든 자기가 몸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래서 '마운드에 꼭 설 것이다'고 말을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의 계획대로 잘 된다고 하면 9월에는 마운드에 한번 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구창모'는 분명 NC 마운드에 도움이 된다. 그는 2019년과 2022년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고, 2020년에는 부상으로 후반기 단 1게임에만 나왔음에도 9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74로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현재 NC 토종 선발진이 신민혁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이름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구창모의 복귀가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구창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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