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태양의 도시'로 연기자로 본격 데뷔하는 방송인 출신 김성경이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경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MBC드라마넷 새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성경은 "안녕하세요. 배우 김성경입니다. 소속사 사장님이 꼭 이렇게 인사하라고 했다. 이 자리가 참 어색하다. 저 쪽에서 사회를 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성경은 "마흔 넘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는 게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며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능력이 닿는 대로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어릴 적 철거 현장에서 아버지와 아버지의 꿈 모두를 잃은 주인공이 대형 건설사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운명처럼 엇갈린 사랑의 이야기와 복수, 꿈과 현실의 대립이 그려진다. 30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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