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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빈 근황공개, 불면증 치료 중.. "어디 있든 이방인"

하수빈 근황공개, 불면증 치료 중.. "어디 있든 이방인"

발행 :

박신영 인턴기자
/사진=하수빈 블로그
/사진=하수빈 블로그


가수 하수빈(42)의 근황이 공개됐다.


하수빈은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그대 내가 보이나요? 봄비 내리는 어느 날"이라는 제목과 함께 장문의 글과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하수빈은 글을 통해 현재 귀국해 불면증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습관과 예민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책과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하수빈은 나이가 무색한 무결점 피부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은 눈망울이 눈길을 끈다.


하수빈은 이날, 또 다른 글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기를 기도한다고 했지만, 글 말미에 자신은 어느 나라에 있든 이방인인 것 같다고 말해 그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한편 하수빈은 2010년 3집 앨범 'The Persistence Of Memory'를 발표하고, MBC '황금 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듯하다가, 다시 연예계를 떠났다.


하수빈은 지난 1992년 1집 앨범 '리사 인 러브'(Lisa in Love)로 데뷔해, 강수지와 함께 90년대를 풍미한 톱 청춘 가수이다. 하지만 하수빈은 이듬해는 1993년 돌연 가요계를 떠나 잠적했고, 공백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가로 활동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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