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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섬뜩했던 남자일진 누구야?..신인배우 지수

'앵그리맘' 섬뜩했던 남자일진 누구야?..신인배우 지수

발행 :

김현록 기자
'앵그리맘'의 지수 / 사진='앵그리맘' 화면 캡처
'앵그리맘'의 지수 / 사진='앵그리맘' 화면 캡처


'앵그리맘'에 출연한 신인 배우 지수(22)가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지난 18일과 1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은 벌구포 사시미로 불리던 일진 출신 엄마 조강자(김희선 분)가 딸 오아란(김유정 분)의 학교 폭력에 분개, 고등학생이 돼 학교로 들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교육청도, 경찰도 어쩌지 못하는 학교 폭력의 현실이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씁쓸하게 했다.


특히 오아란이 같은 반 남자 일진인 고복동(지수 분)은 1회에서 오아란에게 칼을 들이대며 무시무시하게 협박을 하고, 딸을 찾던 조강자에게 "계속 나대면 아줌마 딸 죽을지도 몰라요"라고 나지막하게 경고하며 더욱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복동은 2회에서도 여고생 조방울이 된 조강자가 왕정희(리지 분)의 일행을 응징하자 다시 등장, "그만하지 전학생. 계속 나대면 나한테 죽는 수가 있다"고 나섰다가 멱살을 잡히는 등의 장면으로 눈길을 모았다.


고복동 역을 맡은 배우는 1993년생인 신인 배우 지수다. 브라운관에 등장한 것은 '앵그리맘'이 처음이지만 이미 다수의 독립 장·단편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 기본기를 다졌다. 2009년 연극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로 데뷔해 십수편의 연극,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 해 큰 반향을 일으킨 '한공주'에도 등장했다. 이번 '앵그리맘'에서는 쌍꺼풀이 없는 남성적인 이미지와 연기력을 갖춘 신예 배우를 찾던 제작진의 눈에 들어 전격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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