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하시시박, 9일 조촐 결혼식 "가족과 파티"(공식입장)

배우 봉태규(34)와 두 살 연하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10일 오후 봉태규 소속사 이음컨텐츠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봉태규와 하시시박이 지난 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 야외 카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봉태규와 하시시박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들만 참석했고, 조촐한 파티 형식으로 치러졌다"라며 "봉태규가 올 하반기 드라마, 영화 촬영 일정으로 오는 10월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앞당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봉태규와 하시시박이 주위에 결혼식을 알리지 않은 것은 두 사람만의 결혼식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다"며 "동료 연예인 및 지인들에는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하시시박이 촬영 일정으로 인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일정을 조율한 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을 올린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서울 성북동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지난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1981년생인 봉태규는 2002년 영화 '눈물'로 데뷔,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1983년생인 하시시박은 다양한 화보, 전시 활동 등을 벌이며 주목받고 있는 사진작가 겸 미디어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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