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대세들이 뭉친 새 코너가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스톡홀름 증후군'이 첫 선을 보였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은행을 털러 들어온 강도가 전화를 건 주변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은행 직원들과 함께 연기를 펼친다는 설정의 코너다. 은행 강도로는 이상훈이 분했고 박성광과 이수지 등이 은행 직원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이상훈에게 전화를 건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결혼식, 병원 등의 상황을 연기했다. 이수지는 특기인 성대모사를 선보이는가 하면, 박성광의 웃기지만 슬픈 연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대세 개그맨들이 뭉친 만큼 색다른 재미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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