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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선, 19일 뇌출혈 증세 후 뇌경색.."아직 의식불명"

한경선, 19일 뇌출혈 증세 후 뇌경색.."아직 의식불명"

발행 :

김현록 기자
한경선 / 사진='뻐꾸기 둥지' 화면 캡처
한경선 / 사진='뻐꾸기 둥지' 화면 캡처


중견탤런트 한경선(52)이 뇌경색으로 나흘째 의식 불명 상태다.


3일 한씨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한경선은 뇌경색으로 지난 달 30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뒤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이던 한경선은 지난 달 19일 찬 하례 졸도해 병원을 찾았고, 뇌출혈 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 수술 없이 회복이 가능하며 약 2주 정도면 호전될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아 드라마 촬영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한경선은 지난 달 30일 회식에 참석했다 돌아가는 길에 쓰러졌고,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잠시 의식이 돌아오기는 했지만 다시 의식을 찾지 못했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관계자는 "지난 달 19일 처음 졸도해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의식을 잃은 적이 없었다. 두번째 쓰러진 뒤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가족들이나 친지들이 모두 충격을 받았다"며 "쾌차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미혼인 한씨의 병상은 현재 오빠와 언니, 연기자 동료 등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씨가 출연 중이던 '위대한 조강지처' 측은 항후 한씨의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대본을 수정키로 한 상태다. MBC 관계자는 "처음에는 몇 주 쉰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상태가 악화됐다고 해 스태프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대본 일부를 수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1963년생인 한경선은 1989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데뷔했다. '달빛가족',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야망의 세월', '이 남자가 사는 법', '모래시계', '요정컴미' '주몽', '대조영', '자이언트',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수십 편의 드라마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근에는 MBC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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