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조한선 "4살-6살 남매 너무 예뻐..'육아예능'은 No"

조한선 "4살-6살 남매 너무 예뻐..'육아예능'은 No"

발행 :

김현록 기자
조한선 / 사진=김창현 기자
조한선 / 사진=김창현 기자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배우 조한선이 결혼 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연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조한선은 신작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의 개봉을 앞두고 2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2010년 결혼해 6살 딸과 4살 아들을 두고 있는 조한선은 "결혼 하기 전에 연기할 때는 열심히만 한 것 같다. 앞뒤 생각 안 하고 상황만 열심히 했다. 결혼한 뒤에는 많은 걸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이 생길 것 같다고 계획을 세우게 되더라"며 "누가해도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게 되면 가장으로서 발전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좀 더 깊게 들어가는 것 같다. 참여도는 물론이고 책임감도 많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조한선은 자신을 "지극히 평범한 남자"라고 표현하며 "배우 생활을 하고 연기 생활을 할 뿐이지 집에 가면 남편이고 아빠다. 분리수거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기도 돌린다. 지극히 일반적인 남자에서 촬영할 때 만큼은 배우가 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조한선은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하지만 가장이 되었다는 것이 제 인생 경험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며 딸바보 아들바보의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조한선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육아 예능을 할 생각은 없다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며 "아이들을 노출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작은 데도 상처받을 수 있는 게 아이이고 아내인데 그걸 안기고 싶지 않다"며 "힘든 건 나 혼자 겪으면 되지 가족에게 돌리고 싶지 않다"며 든든한 가장의 면모를 보였다.


'함정'은 SNS를 보고 찾아간 외딴 섬에서 뜻밖의 위험에 빠지게 된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조한선은 아내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던 남편으로 분해 '무적자'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