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몸에 검은 점이 나 있는 아르헨티나 소녀의 모습 뒤에 숨겨진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오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는 '차코의 눈물' 편을 방송했다.
'차코의 눈물'에서는 2013년 아르헨티나 차코 주에서 온 몸에 검은 점이 나 있는 소녀의 모습을 담긴 사진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일화를 공개했다.
차코 주에 살고 있는 이 소녀 외에 여러 기형을 안고 태어난 아이들이 많았다. 기형의 원인에 대해 조사하던 중 한 교수는 미국에서 수입해 재배 중인 콩 때문이라고 했다. 콩은 제초제, 병충해에 강하도록 유전자가 변형된 콩이었다. 이 콩 재배를 위해 제초제가 살포, 이로 인해 주민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던 것.
'서프라이즈'에서는 살기 위해 콩을 재배했던 주민들은 오히려 콩 재배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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