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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TV, 2월1일 美일일연속극 'B&B' 방송

동아TV, 2월1일 美일일연속극 'B&B' 방송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동아TV
/사진제공=동아TV


케이블 채널 동아TV가 미국 일일연속극 '더 볼드 앤 더 뷰티풀(The Bold and the Beautiful)'(이하 'B&B')을 오는 2월 방영한다.


27일 오후 동아TV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부터 'B&B'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40분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B&B'는 美 CBS에서 29년간 사랑 받아온 일일 드라마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국제적 패션기업 포레스터 크리에이션스(Forrester Creations)를 둘러싼 인물 간의 권력을 향한 암투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복잡하게 얽힌 가족의 비밀, 사랑과 불륜 그리고 성공과 배신에 허를 찌르는 반전이 묘미다.


세계에서 가장 대담하면서도 아름다운 드라마로 불리며 미국판 '아내의 유혹'을 연상시킬 만큼 자극적이고 단순하지만 중독성과 흡입력있는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B&B'는 1987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16년 현재 시즌29가 방영되고 있는 정통 솝오페라(Soap Opera)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35번의 에미상(Daytime Emmy Awards), 31번의 일일 드라마 상, 4번의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상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110여 개 국가에서 1일 3500만 명이 시청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에 주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1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드라마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인권 동아TV 대표는 "패션기업 스토리를 다룬 B&B를 영어학습 콘텐츠로 제공하는 신선한 시도를 통해 드라마 콘텐츠의 활용가치를 극대화 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 패션은 물론 미술, 음악, 서적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주도하는 채널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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