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과도한 홍보?..방통심의위 "'KBS뉴스9' 문제 없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자사 드라마인 KBS 2TV '태양의 후예'를 지나치게 홍보한 'KBS뉴스9'에 대해 '문제 없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2016년 제15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서는 'KBS뉴스9'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KBS뉴스9'는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정성) 4항, 제46조(광고효과) 3항 등이 적용돼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보도의 자유를 인정해줘야 하며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 뉴스 가치가 있다는 점을 들어 해당 보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KBS뉴스9'는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인 송중기의 인터뷰를 내보내는가 하면 '태양의 후예 특수, 한국 제품 날개' 등의 보도를 통해 자사 드라마를 지나치게 홍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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