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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미 "'쇼핑왕' 시청자가 키운 드라마..감사 가득"(인터뷰①)

임세미 "'쇼핑왕' 시청자가 키운 드라마..감사 가득"(인터뷰①)

발행 :

윤성열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 백마리 역 임세미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주위에서 꼴찌들의 반란, 시청자들이 키운 드라마라 부르더군요. 정말 저에겐 따뜻한 감사함이 가득했던 드라마에요."


배우 임세미(29)는 최근 안방극장을 흔든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10일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에서 얄밉지만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백마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쇼핑왕 루이'는 동생을 찾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강원도 산골 아가씨 고복실(남지현 분)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재벌 3세 루이(서인국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방송 초반만해도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배우들의 호연과 일명 'B급 병맛' 코드의 연출, 대본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시청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반전을 썼다.


'러블리 악녀'로 드라마의 한축을 담당한 임세미를 종영 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쇼핑왕 루이'가 기분 좋게 종영했다. 기대 이상이었단 평가가 많다. 소감은?


▶저에게도 너무 산뜻하고 따뜻했던 드라마에요. 벌써 종영이라니 실감이 안 나요. 배우들끼리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빨리 털어 내야 안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인터뷰하는 동안은 계속 맘에 품고 있으려고요. 그만큼 고마운 드라마에요.


-'쇼핑왕 루이'가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를 꼽자면.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로 시작했다가 1위도 해보고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시청자들에게 '힐링'이 되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작가님 글도 좋았고, 연출적으로도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 것 같고, 잘 통했던 것 같아요. 조금은 두려웠던 새로운 시도도 대중이 좋게 받아주신 것 같아요.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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