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쇼핑왕' 임세미 "마리보다 깊이 있는 악당 도전하고파"(인터뷰③)

'쇼핑왕' 임세미 "마리보다 깊이 있는 악당 도전하고파"(인터뷰③)

발행 :

윤성열 기자

MBC 수목 드라마 '쇼핑왕 루이' 백마리 역 임세미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서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매 순간이 도전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가벼운 악당이었지만, 다음엔 진지한 정극에서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는 악당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좀 더 활동적인 액션 연기도 해보고 싶고요.


-드라마가 종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 겨울엔 우리나라를 좀 돌아보려고 해요. 한국에서 배낭여행을 하듯이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지내보고 싶어요. 등산도 좋아해서 산에도 올라가려고요.


-평소 등산을 즐긴다고.


▶네 그 쾌감이 좋아요. 정상에 오를 때도, 오를 때까지 힘들도 버티는 것도요. 정신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랄까요. 북한산 아래에 살고 있어서 북한산의 경우 동네 산 가듯이 가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도 올라갔어요. 산쟁이들 중에 악의가 있는 사람은 잘 못 본 것 같아요. 건강하고 선했던 분들이 많아요.


임세미는 지난 2005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해 벌써 11년 차 배우가 됐다.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가'란 질문은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단골 질문 중 하나지만, 또 그만큼 의미 있는 질문이기도 하다. 임세미도 "매번 듣는 질문이고, 바람은 같지만 매번 다르게 말하게 된다"며 웃었다.


"행복하게 연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느 순간 힘들고 지칠 때가 있지만 '내가 좋아하고 감사할 일을 하구나' 생각하면서 다시 돌아보면,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가슴이 뛰었으면 좋겠어요."


-끝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