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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로코물 '더미라클', '마음의소리' 잇는 웹드될까(종합)

판타지 로코물 '더미라클', '마음의소리' 잇는 웹드될까(종합)

발행 :

윤성열 기자

웹드라마 '더미라클' 제작발표회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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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라클'이 웹드라마 열풍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 있을까.


KBS 2TV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2500만 건의 조회 수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더 미라클'이 어떤 스코어를 기록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웹드라마 '더 미라클'(극본 안호경, 연출 권진모)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더 미라클'은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최고 미모 걸 그룹 센터 권시아와 뚱뚱한 몸매와 소심한 성격을 지닌 왕따 권시연이 몸이 바뀌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그린다.


연출은 맡은 권진모 감독은 '더 미라클'에 대해 "10대들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라고 정의했다.


"쌍둥이 자매가 나오고, 이들이 뒤바뀐 몸도 나옵니다. 학교에서 괴롭히는 친구도 있고, 괴롭히는 친구가 사랑하게 되는 반전도 있습니다. 걸 그룹에서 센터 역할인 권시아와 천재 뮤지션 반해성 간의 아이돌 사랑 이야기도 있습니다. 중간에 보면 이해하기 힘들 수 있으니 1편부터 쭉 봐주셔야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소나무의 나현이 권시아 역을, 홍윤화가 권시연 역을 각각 맡아 쌍둥이 자매로 호흡을 맞췄다. 나현은 극 중 인물인 권시아에 대해 "(권)시연 언니랑 다르게 굉장히 싸가지 없고 자기 밖에 모르고 이기적인 캐릭터"라며 "나랑 성격이 너무 달라서 배역을 이해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출신인 홍윤화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을 맡게 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는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깜짝 놀랐고, 감사했다"며 "대본을 보면서 너무 설렜다.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평소 연기를 배운 경험이 없다고 밝히며 "어떻게든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에, 처음으로 선생님을 찾아가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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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라클'에는 보이프렌드의 동현이 천재 아이돌 반해성으로, 학진이 강남 5대 얼짱 한교석으로 각각 분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지닌 학진은 실제 학창시절 '얼짱'이었다며 " 학교에서 편지를 주고가는 여자도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진은 '더 미라클'에 대한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동현과 학진은 20억 조회 수를 넘으면 삭발을 감행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윤화는 겨드랑이 털을 밀겠다고 했고, 나현은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미라클'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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